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1 [Balkan Explore] 몽유병자들 1부, 그리고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하여 2022.02.27 작성한 초안. 김철민의 교양서 "문화와 사회로 발칸 유럽 들여다보기"로 시작한 세르비아 역사/경제 스터디가 몇 권의 책을 거쳐 1차 세계대전 전의 정세를 분석한 크리스토퍼 클라크의 "몽유병자들"까지 이어졌던 이유는, 현재의 대한민국이 수천 년 동안 대한민국으로서 홀로 존재해 온 것이 아니듯, 세르비아 역시 세르비아 공국, 오스만 체제 하 공국, 다시 독립국으로 공국, 유고슬라비아, 세르비아-몬테네그로 등 다양한 이름만큼 다양한 영토와 공동체로 주변 국가와 상호작용하며 맥을 이어왔고, 그 사이에 얽혀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세르비아라는 단일 정치 공동체의 단편 역사만으로는 이해하는데 명확한 한계가 존재했기 때문이다. 제한된 한국어 자료의 한계는 차치하더라도, 스터디 초반에 선택한 자료들.. 2022. 3. 5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