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금령1 [세르비아 생존기] 대부님, 맹분이 없다 아입니까 지난 6월 21일, 세르비아는 총선을 실시했다. 사실 이 총선을 위해 서둘러 통금령을 비롯한 각종 covid19 관련 규제를 완화해왔다. 그리고 총 250석의 의석 중 집권 여당은 60.65%의 득표로 188석을 확보했다. 그야말로 압승을 했다. 그런데 1주일 후인 6월 마지막 주부터 확진자가 200명을 돌파하더니 7월 10일은 386명으로 거의 400명에 다다르고 있다. 여러 번 밝혔지만, 세르비아는 인구가 700만 명이 채 되지 않고, 수도인 베오그라드는 160만 정도이다. 그런데 최근 2주 간 전체 확진자의 약 80%가 베오그라드에 집중되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. 재밌는 것은 총선 직후인 6월 22일에 비교적 독립적인 언론인 N1에서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통계치보다 훨신 많은 숫자의 확진자가 존재했다.. 2020. 7. 12. 이전 1 다음